러시아 보물선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9일) 신일 그룹 경영진을 소환 조사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최용석 대표와 류상미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돈스코이호 탐사와 인양 등 사업 전반과 자금 조달 계획, 투자 규모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앞서 그제 신일 그룹 본사와 최 대표의 자택 등 8곳을 압수 수색해 투자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등 자금 흐름과 규모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