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우파 성향의 이반 두케가 콜롬비아 사상 최연소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그는 반군과의 평화협정을 수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두케는 수도 보고타에 있는 볼리바르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옛 최대반군 콜롬비아 무장혁명군과 체결한 평화협정에 대한 시정조치를 하고 최후 주요 반군 민족해방군과의 평화협상에도 강경하게 임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내전 피해자들이 진실과 비례적 정의를 확인하고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평화협정을 시정하는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면서 "과거의 아픔이 재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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