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신남방정책 역량 강화…관련 부서에 10여 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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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역점을 두는 '신남방정책' 강화를 위해 외교부가 해당 부서와 공관에 인력을 10여 명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해 아세안 지역 양자·다자 협력을 담당하는 남아시아태평양국 인력이 3명 늘어납니다.

현장 컨트롤타워인 주아세안대표부에는 외무공무원 4명을 늘렸습니다.

또 베트남 대사관과 호치민 총영사관,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사관 등 지역 공관의 외무공무원도 각 1명씩 모두 5명 늘렸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차원의 직제 개정과는 별개로 타부처에서 파견되는 공관 주재관을 10명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한 당국자는 "신남방정책을 적극 추진하려면 결국 현장에서 뛰는 인력이 있어야 한다"며 "선발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직원들을 파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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