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빅리그 첫 연타석 홈런…10·11호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오타니는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와 3회 연속해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0대 0이던 1회초 1사 1루에서 오타니는 상대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쳤습니다.

오타니가 원정경기에서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타니는 3대 2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클레빈저의 시속 151㎞ 직구를 공략해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오타니는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시즌 10, 1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8회 좌전안타, 9회 중전안타를 추가한 오타니는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 4안타를 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할 7푼 2리로 올랐습니다.

오타니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는 7대 4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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