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대의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합니다.
민주당은 오늘(4일)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당 대의원대회를, 낮 1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전남도당 대의원대회를, 오후 4시 우석대 체육관에서 전북도당 대의원대회를 각각 개최합니다.
어제 제주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첫 유세대결을 펼친 세 후보는 오늘 호남 지역 대의원대회 합동연설을 통해 당의 비전과 함께 지역 맞춤형 정책을 선보이며 당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송 후보와 김 후보는 대의원대회 일정을 마친 뒤 이 지역 청년들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송 후보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전주 남부시장에 있는 '청년몰'에 들러 청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김 후보는 호남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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