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월 실업률 3.9%…일자리 증가세는 다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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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고용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실업률은 다시 3%대로 떨어졌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 7월 비농업 일자리가 15만 7천 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 21만 3천 개는 물론 시장 전망치 19만 개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AP통신은 고용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지만 올해 상반기에 유지해온 속도보다는 다소 둔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업률은 전달의 4.0%에서 3.9%로 하락했습니다.

실업률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4.1%에 머물다 지난 4월 일종의 저항선으로 인식된 4% 선을 뚫고 3.9%를 기록했습니다.

5월에는 18년 만에 최저수준인 3.8%까지 떨어졌습니다.

다만 6월에는 고용시장이 좋아지자 기존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됐던 60만 천 명이 구직에 나서면서 실업률이 4.0%로 소폭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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