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판문점선언 100일…국민 삶에서 평화가 일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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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내일로 채택 100일을 맞는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에 대해 국민의 삶에서 평화가 일상화된 100일이란 평가를 내놨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국제사회 협력과 국민 공감대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정상화 등 평화와 번영을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해 한반도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일촉즉발의 위기가 지속하며 전쟁 위협이 어느 때보다 고조됐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판문점선언으로 남북·북미 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논의하기로 했고, 국민이 전쟁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북한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가 전무하고, 시험장 폐기 등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도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군사 당국 대화를 통한 신뢰 구축으로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의 위험성도 제거됐고, 남북 간 대화도 일상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남북 간 대화와 협의의 틀이 제도화됐고, 남북 정상이 쉽게 만나고 연락할 수 있는 신뢰관계도 만들어졌다면서 지난 5월 26일 2차 정상회담을 예로 들었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북한과 국제사회의 대화와 접촉이 전면적으로 확대한 것 역시 판문점선언의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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