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연일 폭염에 '허덕'…기후현 또 40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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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도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후 2시 13분 일본 기후 현 다지미 시의 최고 기온이 40.2도로 관측됐습니다.

올여름 들어 일본 열도에서 40도 이상의 기온이 관측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밖에도 아이치 현 나고야 시가 39.6도, 미에 현 구와나 시가 39.1도, 야마나시 현 고후 시가 38.7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도쿄 도심의 최고 기온은 37.3도였습니다.

앞서 사이타마 현 구마가야 시는 지난달 23일 최고 기온이 41.1도로 종전 일본의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기상청은 일본 열도를 덮고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낮에는 운동을 삼가고,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켜고 자주 물을 마시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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