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도 '택시 환승 할인제' 검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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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일)은 경기도가 택시 환승할인을 할지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현재 버스와 전철에만 요금 환승할인 제도가 적용되는데요, 경기도는 이를 택시까지 확대하는 것이 타당한 지를 검토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과 택시 간 연계 환승 통행 실태, 택시 환승할인제 도입 시 유형과 적용 범위, 필요 예산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택시 환승 할인제는 부산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일정액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시행 중이고 인천시는 올안에 도입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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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가 임금을 늦게 지급해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데요, 경기도는 이를 막기 위해 '대금 지급 확인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가 발주한 사업의 하도급 대금, 임금, 건설기계 임대료, 자재 대금을 청구부터 지급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서정인/경기도 건설정책과장 : 대금이 체불되지 않고 적기에 지급됨으로써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발주자인 경기도뿐만 아니라 건설 노동자, 중소 하도급 업체, 장비·자재 업체 등도 처리 현황과 지급 여부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시스템을 31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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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 일대에서 펼쳐지는 '수원 야행'이 다음 달까지 열립니다.

수원시에 따르면 올 행사는 '밤빛 품은 성곽도시'란 주제로 이달 10일과 11일, 다음 달 7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시간은 저녁 5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수원시는 지난해 사흘간의 행사에 19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수원 야행이'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도 벌써 1차 예약이 3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고 밝혔습니다.

2차 야행의 사전예약은 이달 말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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