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작'의 주역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이 국내 대표적인 방송국의 뉴스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는 이색 홍보 활동을 펼친다.
먼저 윤종빈 감독은 오늘(2일) 오후 3시 YTN '뉴스人'에 출연한다. '공작'으로 1990년대 남과 북, 냉전의 최전선에서 펼쳐진 첩보전을 통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드라마와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새로운 한국형 첩보영화의 탄생을 예고한 윤종빈 감독은 '뉴스人'을 통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7일 밤 12시 30분에는 윤종빈 감독과 황정민이 SBS '나이트라인'에 동반 출연해 '공작'을 소개한다. '흑금성' 사건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 연기파 배우들의 호흡,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실화에 기반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지난 달 31일 언론 시사회, 지난 1일 일반 시사회를 통해 연이어 공개된 영화는 "올해 최고의 한국 상업영화", "웰메이드 첩보극"이라는 호평이 쏟아져 올 여름 최고 기대작다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전세계 언론 매체들의 극찬을 받기도 한 수작 '공작'은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