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감세 따른 재정적자 증가에 국채 발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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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미국 재무부가 늘어나는 재정적자에 대비해 앞으로 석 달간 국채 발행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300억 달러, 약 33조 5천 85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 석 달간 발행한 270억 달러보다 늘어난 것입니다.

미 재무부는 또 10월부터 2개월 만기 신규 국채를 발행하고 5년 만기의 물가연동국채 발행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채 발행 확대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로 재정적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미 재무부의 국채 발행 확대 소식에 미 국채 수익률을 오늘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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