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절정에 이르면서 기상청 최고기온 기록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오후 4시 현재 최고기온은 강원도 홍천으로 41도를 기록해 기상청 관측 최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기존 기록은 1942년 대구에서 기록한 40도입니다.
서울 최고기온 역시 39.6도까지 올라 111년 관측사상 가장 뜨거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기상 관측장비 가운데는 강북구 수유동 기온이 41.8도까지 치솟았고 청평 기온은 41.6도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올 최고기온입니다.
내일도 서울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인 가마솥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