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입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이 더위 속에 고생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늘(1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아파트 외벽에 벌집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이 출동했습니다.
한 소방관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토치로 벌집을 태워 제거하고, 또 다른 소방관은 밑에서 사다리가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지탱했습니다.
오늘 대구의 한낮 온도는 39도까지 치솟았는데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현장에서 두꺼운 방화복을 입고 고생하는 소방관의 모습을 본 제보자는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에 감사를 전하고자 제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제보자 : 시청자 김무성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