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전 10시 52분쯤 울산시 남구 SKC 에보닉페록사이드코리아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오전 11시 10분쯤 완전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공장은 SKC와 독일 화학업체 에보닉사가 합작해 세운 곳으로 과산화수소수를 생산합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 기계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