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배우는 손흥민 '환한 미소'…NFL 스타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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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 선수가 프리시즌 투어 중 미국 프로풋볼 NFL 스타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토트넘 동료와 미국 미네소타 바이킹스 훈련장을 찾은 손흥민은 바이킹스 코치에게 럭비공을 던지는 방법을 배우며 웃음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은 럭비공을, 또 바이킹스 선수들은 축구공을 번갈아 차보면서 같은 듯 다른 두 '풋볼' 종목의 매력을 만끽했습니다.

바이킹스 쿼터백 커즌스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손흥민은 훈련장을 찾은 현지 교민에게 기념사진도 찍어주며 추억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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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에서 832위로 추락한 영국의 앤디 머리가 ATP투어 시티오픈에서 미국의 맥켄지 맥도날드를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지난 6월 코트에 복귀한 머리는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세트부터 구석을 찌르는 포핸드를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16개월 만에 하드코트에서 승리를 맛본 머리는 큰 함성을 내지르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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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2007년 도입된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우승한 우즈는 2013년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는데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47위에 올라오는 24일 열리는 1차전과 9월 1일 개막하는 2차전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우즈가 2차전을 마치고 70위 이내에 들면 3차전 BMW 챔피언십에 또 3차전을 마치고 30위 내에 진입하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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