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개성공단 재가동 요구 일축…"폐쇄 결정 지지"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개성공단 재가동 등을 촉구한 데 대해 공단 폐쇄를 지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의 소리방송(VOA)의 논평 요청에 대해 "국무부는 안정을 저해하고 도발적인 북한의 행동에 맞서 개성공단을 폐쇄한 2016년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단 폐쇄 결정과 관련해 "점증하는 북한의 위협과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노골적 무시가 개성공단 폐쇄의 배경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무엇이 북남관계의 새로운 여정을 가로막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공단 재가동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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