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추적 드론 투입…라오스 댐사고 120명 실종자 수색 속도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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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가 발생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종자가 120명에 달하자 라오스 정부가 열추적 장치를 부착한 무인기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영 매체인 '비엔티안 타임스'는 라오스 재해비상대책위원회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열추적 드론 기술을 갖춘 싱가포르 구조팀 파견을 허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해지역이 물이 빠졌지만 끈적끈적하고 두꺼운 진흙으로 뒤덮여 있어 보트나 차량으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데 따른 조처입니다.

라오스와 중국, 태국에서 파견된 구조대원 180여명이 사고 초기 현장에 투입됐지만 아직 수색·구조작업이 70%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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