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류준열이 진정한 '사랑꾼'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류준열이 인스타그램에서 혜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럽스타그램(LOVE+Instagram)'을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는 류준열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글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와있습니다.
류준열은 30일 한강 다리 위에서 노을 지는 하늘을 찍은 사진과 함께 "맞아. 우린 행복할 거예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먼저 혜리의 동생 이혜림 양은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손글씨와 함께 'HR'라는 이니셜을 적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내용이 이어지는 듯한 2개의 게시물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류준열이 혜림 양의 게시물을 보고 일종의 '답'을 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습니다.
또 류준열이 말한 '우리'가 혜리와 자신을 뜻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앞서 류준열은 혜리와 열애를 인정하기 전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정을 은근슬쩍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여자친구인 혜리의 동생과도 친하게 지내는 듯한 모습에 팬들은 "류준열 다정하다", "보기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류준열·이혜림 인스타그램, tvN 시상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