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날' 김지혜 "남편 박준형, 입맛만큼은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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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날' 박준형의 순수한(?) 입맛이 공개된다.

오는 8월 1일에 방송되는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는 아빠를 쏙 빼닮은 외모로 화제가 된 박준형-김지혜의 둘째 딸 혜이가 저녁으로 선짓국을 먹고 싶다며 10살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메뉴를 선택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 당시, 선짓국을 못 먹는 아빠 박준형은 딸의 의외의 선택에 난색을 표했다. 이에 김지혜는 가족들이 좋아하는 바싹불고기와 선짓국 두 가지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을 선택, 현명한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더불어 "남편 박준형은 (외모와 달리) 입맛은 박보검이야"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혜이는 선지 마니아다운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혜이의 멈출 줄 모르는 선지를 향한 젓가락질에 그 맛이 궁금해진 박준형이 "쫄깃쫄깃한 식감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냐"고 질문하자, 혜이는 "안 쫄깃해. 안 먹어봤지?"라고 새침한 핀잔을 놓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외모는 판박이지만 식성만큼은 정반대인 갈갈이 패밀리의 외식 동상이몽과 혜이가 저녁에만 선짓국을 먹는 이유는 8월 1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될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 공개된다. 이외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버터 들고 다니는 남자' 돈스파이크의 닭갈비버거 만들기부터 음악작가 배순탁의 초밥 혼밥 이야기, 길치 커플 김민기♥홍윤화의 망원시장을 향한 여정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스타들의 외식에 참견하는 새로운 형식의 관찰 리얼리티 토크쇼로, 스타 부부, 자발적 혼밥러, 연인, 스타보다 더 유명한 스타 가족 등 케미 폭발하는 스타들의 실제 외식을 통해 먹방에 공감을 더한 진짜 이야기를 전한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손꼽히는 대식가 강호동과 만능 입담꾼 김영철이 메인 MC로 스튜디오를 이끌며, 돈스파이크 모자, 홍윤화-김민기 커플, 박준형-김지혜 부부, 음악작가 배순탁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VCR과 스튜디오를 오가며 각자의 특별한 외식 취향을 소개한다. 세대별 다양한 조합에서 오는 재미, 가성비와 감성비 비교, 푸드송 공개까지 성공적인 외식 안내서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 funE, 토요일 밤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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