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합니다.
국무부는 나워트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과 동아시아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 미-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이 자리에서 북한의 최종적이며 전적으로 검증된 비핵화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전했습니다.
또 각국 외교장관과 함께 지역 내 안보 도전 과제를 다루고, 아세안 국가들을 비롯해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