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수도 배관 터져 다리 위 균열…"폭염 영향 추정"


경기도 성남에서 다리 아래에 있던 배관이 터져 교각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어젯(29일)밤 10시 14분쯤 경기도 성남 야탑10교 아래에 설치된 수도 배관이 터졌습니다.

이 여파로 교각이 왼쪽으로 8도가량 기울고 아스팔트 도로 쪽에 일부 균열이 생겼습니다.

사고 당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이 많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왕복 4차로인 다리는 사고가 발생한 지 11시간가량이 지난 현재까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다리가 30년 이상 노후화됐고 불볕더위로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배관을 눌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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