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주자 표심잡기 경쟁…대의원대회 훑고 정책 알리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본선에 나서는 송영길(56)·김진표(71)·이해찬(66) 의원(기호순)이 30일 본격적인 표심 잡기 경쟁에 나선다.

송 의원은 이날 아침부터 언론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하며 당대표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당 운영 비전 등을 밝힌다.

3명의 후보 가운데 나이가 가장 적은 송 의원은 '젊은 피 수혈론'을 강조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송 의원은 오후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열리는 대의원대회에도 참석한다.

김 의원은 이날 하루 내내 서울과 경기지역의 대의원대회를 촘촘히 훑는다.

그는 경기 의정부시을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서울 강동구갑·송파구을·중랑구갑·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대의원대회에 차례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유능한 경제 당대표론'을 앞세우고 있다.

이해찬 의원은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는다.

이 의원은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기자간담회, 정책 테마 일정(광주빛그린산단 방문) 등을 소화한다.

이 의원 측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 일자리 창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경제, 남북 평화협력 강화 등과 관련한 정책 테마 일정을 통해 정책 메시지를 국민과 당원들에게 전달하고 호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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