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느 신용카드 가맹점 98.5%가 보안성이 대폭 강화된 IC단말기로 전환했거나 전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카드복제·정보유출 방지 차원에서 이달 20일까지 기존 카드 단말기를 IC단말기로 전환하도록 의무화한 바 있습니다.
20일 현재 IC단말기 전환율은 가맹점 기준 97.7%로 집계됐고, 여기에 교체를 신청한 가맹점까지 포함할 경우 전환율은 98.5%에 달합니다.
20일까지 교체 신청을 하지 않은 미전환 가맹점의 경우 예고한 대로 카드 거래를 차단했습니다.
신용카드 정보가 저장돼 카드복제나 정보유출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교체 신청을 아직 하지 않은 가맹점의 경우 일평균 거래 건수가 1건 내외, 최근 1개월간 카드 거래가 없는 곳이 30%에 달해 금융소비자들이 겪는 결제 불편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