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금리, 4개월 만에 하락 '숨 고르기'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만에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72%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가계대출 금리는 2월 3.65%에서 꾸준히 상승해 5월에는 2014년 9월 이후 최고인 3.75%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장기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가계대출 금리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3% 포인트 내린 3.46%였고 집단대출도 0.09%포인트 하락한 3.45%였습니다.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연 3.65%로 0.0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는 상호저축은행 0.49%포인트(10.75%→10.26%), 신용협동조합 0.06%포인트(4.89%→4.83%), 상호금융 0.06%포인트(4.13%→4.07%)씩 하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