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연속 확대됐습니다.
보유세 개편안 공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서울시의 여의도, 용산 통합개발 발표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한동안 관망하던 수요자들이 움직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8% 상승했습니다.
지난 29일 0.02%를 기록한 뒤 4주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0.07%로 2주 연속 상승하고 오름폭도 커졌습니다.
부동산114 측은 "정부 보유세 개편안이 발표된 후 집을 사지 않고 대기하던 수요자들이 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강세를 보였다"며 "서울시의 대규모 개발 계획도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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