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굉장한 진전 만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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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굉장한 진전(terrific progress)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리노이주 그래닛 시티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는 매우 영리하고, 우리는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최종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누가 알겠느냐면서 지난 아홉 달 동안 핵실험이나 일본을 넘어가는 로켓 발사가 없었고, 억류된 세 명의 미국인도 돌려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전임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을 때 그는 마치 북한과 전쟁할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 같았으며, "나는 북한과 대화하라고 했으나 그는 아니라고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을 '꼬마 로켓맨'이라고 한 때도 있었지만 솔직히 지금 김 위원장과 멋진 관계를 갖고 있고,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 실험장을 폭파해 폐쇄한 점, 북한 과학과 음악까지 북한 사회를 온통 장식하던 선전물을 제거한 점 등을 진전으로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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