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상에 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6시 반 현재 인천 앞바다 가시거리는 500m 안팎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2개 전 항로 여객선 16척이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승객들은 미리 선사 측에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