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파라과이의 농림부 장관과 차관이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어젯(26일)밤 파라과이 남부 아요라스 공항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습지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루이스 그네이팅그 농림부 장관과 비센테 라미레스 농림부 차관, 그리고 조종사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고 당시 경비행기에 장착된 비상 구난신호가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구조대의 현장 도착이 늦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파라과이 항공당국은 정확한 추락 원인과 비상 구난 신호 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