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도로 위에서 '쿨쿨'…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도로에서 잠이 든 것을 행인이 신고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소사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47살 임 모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 21일 새벽 4시 8분쯤 경기 부천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위는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에서 잠이 들어 이를 본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3%로 면허정지 수치에 달했습니다.

A 경위는 근무를 마치고 동료들과 식사하면서 술을 마신 뒤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사경찰서는 조만간 A 경위의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