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본회의…김선수 대법관 후보자 인준 주목


국회는 26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에서 분리된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합니다.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교육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자리에 오를 전망입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등 대법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될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여야는 26일 본회의에서 대법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하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이념 편향성, 다운계약서 작성 등의 논란이 제기된 김선수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김 후보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한국당의 반대에도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면 대법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물론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진보성향 야당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반대 기류가 뚜렷하지 않은 만큼 임명동의에 필요한 의석 과반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국회는 또한 본회의에서 윤리특위,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남북경협특위, 에너지특위, 4차산업혁명특위 등 6개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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