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김정은, 9월 동방경제포럼 참석 여부 여전히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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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9월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할지에 대한 북한 측의 답변이 아직 없다고 크렘린궁이 재확인했습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기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도 포럼에 초청했지만 그가 올지에 대해 분명한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초청 수락과 관련한 마감시한은 누구도 설정하지 않았다"며 김 위원장이 포럼에 임박해 참석을 결정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동방경제포럼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립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4일 월드컵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동방경제포럼 등의 계기에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푸틴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말 평양을 방문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통해서도 김 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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