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동안 폭염이 이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입니다.
오늘(24일) 경북 영천은 올여름 폭염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40.3도를 기록했는데요, 밤사이 열대야와 그리고 내일도 폭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때보다 비 소식이 간절한 요즘입니다.
내일과 모레 중북부지방은 비 예보가 들어 있기는 한데요, 하지만 양이 적어서 폭염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겠고요. 습도만 더 높아지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의 한낮 기온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존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이 폭염은 8월 초반까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