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대북제재주의보에 "'이행 긴요' 입장 재표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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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미 행정부가 대북제재 주의보를 발령한 것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대북제재의 이행이 긴요하다는 미국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대북제재에 있어 미국과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대북제재 이행 관련 미 측이 우리 정부를 신뢰할 만한 파트너라고 표현한 바 있듯이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아울러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의 방한 일정에 대해 "내일부터 26일까지 방한해 외교부 당국자 등과 면담하고 북핵, 북한 문제, 한미동맹 현안 등 관심사에 대해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다음 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을 계기로 한 남북, 남북미 외교 장관 회담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해당 실국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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