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주인과 다툰 뒤 홧김에 편의점에 불을 지른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0대 남성 김 모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오늘(24일) 새벽 2시 2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가게 안에 있던 편의점 주인 50대 최 모 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편의점 단골손님인데 편의점 주인이 아는 체를 하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서울 강동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