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4층서 화재…불길에 갇힌 일가족 4명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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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아침 6시 2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집에 있던 30대 남편과 아내, 4살과 11개월 된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창문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119구조대는 현장 바닥에 구조매트를 깔고 3층 난간을 통해 아이 두 명과 아내, 그리고 남편을 차례로 구조했습니다.

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시커먼 연기 속에 남편이 두 자녀를 끌어안고 창문에 매달린 긴박한 상황이었다며 남편이 약간의 화상을 입었지만 가족 모두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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