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의 업무 보고를 받습니다.
국정원의 적폐청산과 개혁성과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나갈 것을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주요 보고 내용은 국내 정보 부서 폐지를 비롯해 조직개편과 관련된 겁니다.
청와대는 2차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이 북한, 대테러 등 정보기관 본연의 분야로 재배치가 마무리됐고 국정원 창설 이래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와 여성 부서장이 발탁됐다는 내용이 보고에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