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단수' 평택 오늘 새벽부터 수돗물 공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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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8일) 저녁부터 수돗물이 끊겼던 경기도 평택 서부 지역인 포승읍과 안중, 청북읍의 급수가 오늘 새벽 4시부터 재개됐습니다.

포승읍 일부 세대의 경우 아직 수돗물 공급이 재개되지 않았는데, 수도관에 공기가 차있어 물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오늘 오전 중으로 포승읍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도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염 속 이틀간 예고 없는 단수로 평택 서부지역의 7천600여 세대가 피해를 봤지만 평택시는 단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앞서 다른 도시들이 물을 많이 써 평소보다 5만t가량 물이 적게 공급됐다고 주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제와 어제 평택에 공급된 물의 양은 평소와 비슷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평택시는 포승읍의 일부 단수 지역의 복구 작업을 지속하는 한편 정확한 단수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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