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 모 씨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한 모 씨를 오늘(19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한 씨는 지난해 9월 경기도 한 식당에서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 핵심 회원 '성원' 김 모 씨, '파로스' 김 모 씨를 만나 5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한 씨를 상대로 500만 원을 수수한 사실을 김 지사가 알고 있었는지, 또 지난해 19대 대선 이후 드루킹이 김 지사에게 한 인사청탁과 한 씨 본인의 금전 거래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는지 등을 규명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