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드루킹' 김동원(49·구속) 씨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뇌물수수 혐의 등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한 모(49)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17일 오전 9시 한 씨의 자택과 승용차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멤버들로부터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과 관련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지난해 9월 500만 원을 받은 혐의가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드루킹은 한 씨가 2017년 초 경공모 '아지트'인 느릅나무 출판사를 방문해 댓글 자동조작 시스템 '킹크랩'을 시연하는 모습을 봤다는 경공모 측 진술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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