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美 대사, 강외교 예방…"한국인들 팔 벌려 환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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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오늘(126일) 오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습니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찾은 해리스 주한 대사를 만난 강 장관은 "중대한 시기에 경험과 판단력을 갖춘 해리스 대사가 부임하게 된 것은 축복"이라고 밝힌 뒤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강력한 한미 동맹은 양국이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전진해 나가는 데 있어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해리스 대사는 "한국 사람들이 팔 벌려 나를 환영해 줬다"며 "한국에서의 멋진 몇 년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7일 부임했지만 강 장관의 해외 출장 일정 때문에 예방 일정이 늦춰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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