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서 SUV로 마트 돌진…8명 사상자 낸 70대 영장


경찰은 만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 마트로 돌진해 2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72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역 근처 골목길에서 술에 만취한 채로 SUV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8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가 낸 사고로 퇴근 중이던 광진구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 48살 A씨와 59살 B씨가 숨졌습니다.

범행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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