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성당 방화 예고' 워마드 중점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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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체(聖體) 훼손 사진'과 '성당방화 예고글'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의 정보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이 실시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워마드에서 쓰이는 차별과 비하, 모욕과 반인류적 정보 등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심위는 "중점 모니터링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상의 불법·유해정보에 해당하는 게시물이 적발되면 엄중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온라인상의 차별과 비하표현의 경우 자칫 현실범죄로 이어질 우려도 커, 심의 및 시정요구가 불가피하다"며 "불법·유해정보 발견 시 위원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고는 위원회 홈페이지(www.kocsc.or.kr)나 전화(☎ 1377)로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방심위는 '지나가는 노인을 죽이고 싶다', '50대 이상은 고려장을 해야한다' 등 워마드에서 유통된 차별·비하성 게시글 총 122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내린 바 있습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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