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15년 만에 평양에서 열린 통일농구 여자부 경기가 오늘(11일) 오후 SBS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국기와 국호 없이 이름과 배번만 새긴 유니폼을 착용한 선수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경기를 치렀습니다.
경기 결과는 81대 74로 남측이 승리했습니다.
북측의 로숙영 선수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2점(3점 슛 2개·10리바운드)을 터뜨려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통일농구 여자부 경기 주요 장면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편집: 이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