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티티 결승골' 프랑스, 벨기에 꺾고 12년 만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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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중앙 수비수 사뮈엘 움티티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벨기에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프랑스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 준결승에서 후반 6분 터진 움티티의 헤딩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움티티는 후반 6분 그리즈만이 차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프랑스는 2006년 독일 대회 결승에 올랐다가 준우승에 그친 이후 12년 만에 결승행 티켓을 다시 품으면서 1998년 프랑스 대회 우승 이후 2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프랑스는 내일 새벽 펼쳐지는 크로아티아-잉글랜드 승자와 오는 16일 새벽 0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펼칩니다.

반면 우승후보로 꼽힌 벨기에는 루카쿠-아자르-더 브라위너 등 공격 삼총사가 문전에서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사상 첫 결승 진출의 꿈을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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