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 11층서 불…"컴퓨터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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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낮 1시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한 16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집 내부 82㎡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이웃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비상벨이 울려 방 안을 보니 컴퓨터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거주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수원소방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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