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민이 주인 되는 울산국립병원 설립 추진위원회'는 오늘(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송철호 울산시장은 공공병원 설립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울산시에 대해 "'공공병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용역조사를 거쳐 울산국립병원 설립 안을 정부에 제시해달라"고 요청한 뒤 시민 1만 1천여 명의 서명지를 송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광역시 승격과 고속철 유치처럼 시민들의 의지를 기반으로 정부와 협의하고 설립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