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아 승용차 내부 갇혔다가 119 구조대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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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짜리 남자 아이가 승용차 안에 갇혔다가 119구조대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어제(9일) 오후 4시 45분쯤 "아이가 승용차에 갇혔으니 도와달라"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119구조대는 현장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로 출동해 잠긴 승용차 문을 열고 내부에 갇혀 있던 3살짜리 A군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군은 승용차 운전자인 할머니가 급한 용무로 승용차 열쇠를 차 안에 두고 밖으로 나왔다가 문이 잠기면서 20분 정도 차 안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어제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려 낮 최고온도가 25도를 넘지 않아 A군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인천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가 높게 올라가기 때문에 혼자 탈출하기 어려운 영유아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며 보호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인천 공단소방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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