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3년 만에 개최…민간교류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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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의 노동단체가 주관하는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가 약 3년 만에 개최됩니다.

당국이 아닌 민간 주도의 남북 교류 행사가 성사된 것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남북 민간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오늘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오는 8월 10일에서 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양대 노총과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중앙위원회의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북측 참가단 규모는 대표단과 선수단을 합해 80여 명이며 서해 육로를 통해 방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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