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용기' 블라디보스토크 왕래…김정은 방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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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오는 9월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곳이어서 참매1호가 김 위원장의 포럼 참석에 대비한 실무단을 태우고 갔다가 귀국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참매 1호는 오늘(9일) 오전 북한 동해 상공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약 3시간 체류한 뒤 같은 항로로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참매 1호는 관제 콜사인 없이 북한 내륙 항로를 이용해 항해한 뒤 동해안으로 빠져나가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최단 거리 노선을 이용했습니다.

북한 고려항공은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정기편을 운항하지만, 이번 항공편은 정기선과 별도로 운항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블라디보스토크행에는 김 위원장이 탑승했을 가능성은 매우 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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