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수장들이 북한 비핵화에 대해 다시 한 번 흔들림 없는 결속을 통해 공동대처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폼페이오 미국무장관, 고노 일본 외무상은 오늘(8일) 오전 도쿄 외무성 공관에서 회담을 갖고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협상 결과를 함께 논의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에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북한 측에 비핵화와 함께 일본 납치 피해자 문제를 거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회담 모두에서 "북핵 문제는 한미일 3국이 공조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